할머니와 함께 걷는 마을 한 바퀴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대길초등학교(교장 김정현)은 지난 21일 여름 방학을 맞이해 세대공감동행 인성교육으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세대공감동행 인성교육은 윗세대와 아랫세대 간 상호 공감과 함께 살아가는 동행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 및 세대 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품 형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충북도의 중점 교육 활동이다.

대길초에서는 중점학교에 공모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달 21일은 여름 방학을 맞이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마을 쓰레기 줍기를 실시했다.

이번 호우로 큰 수해는 없었지만, 마을 이곳저곳 떠내려온 쓰레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학생들과 마을 어르신들은 함께 다니며 쓰레기를 주웠다.

학생들은 활동을 하면서, 밭에 심어진 식물에 대해 궁금한 점도 할머니에게 물어보며 소통했다.

활동을 추진한 대길초 교사 김경주는 “더운 날씨였는데, 학생들이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할머니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공감동행 교육 활동을 통행 학생들이 올바른 인품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함께 활동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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