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 = 보은군은 지난 30일 하계합숙 훈련으로 보은을 방문한 육상꿈나무·청소년 대표선수들이 속리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육상 꿈나무와 청소년 대표선수들이 속리산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하는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청주일보] 육상 꿈나무와 청소년 대표선수들이 속리산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하는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이날 육상 선수와 지도자 등 모두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리산 사내리 일원에서 호우로 하천변에 쌓여있는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문봉기 꿈나무위원장은“이번 합숙 훈련을 통해 기량 향상은 물론 환경 정화활동을 통해 자연보호 현장 학습의 기회도 가졌다”며“선수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이번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환경정화 활동으로 의미 있는 땀을 흘려줘서 감사하다”며“선수들이 속리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훈련을 통해 기량 향상은 물론 출전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4일 입촌한 육상꿈나무·청소년 대표선수는 8월 10일까지 보은군 스포츠파크와 속리산 일원에서 합숙 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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