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 = 보은군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하반기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청주일보] 보은군청 전경 (사진=보은군 제공)
[청주일보] 보은군청 전경 (사진=보은군 제공)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은 군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보은군으로 전입을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65세 이하(1957. 1. 1. 이후 출생자) 귀농 세대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세대구성 인원(동거인 제외)이 2명 이상인 자이다.

군은 1억 5700만원을 투입해 △귀농인 정착자금 최대 500만원 △농기계 구입자금 500만원 △농지구입 세제지원 200만원 △귀농귀촌인 생활자재 지원에 20만원 등을 지원해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오는 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8월 중 보은군 귀농·귀촌 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를 심사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인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누리집(www.boeun.go.kr)이나 군청 농정과 귀농귀촌팀(☏540-3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정 농정과장은“지방소멸과 인구절벽의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귀농‧귀촌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며“우리 군에서 정착하려는 귀농‧귀촌인들의 주거 문제 해결과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하는 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상반기에도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으로 귀농인 정착자금, 농기계 구입자금, 농지구입 세제지원, 귀농귀촌인 생활자재 지원 등 5가구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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