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획득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시청 양궁부(감독 홍승진) 김우진이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 선수 혼성 단체전 금메달
김우진 선수 혼성 단체전 금메달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중요한 대회이다.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에서 8강 문턱에서 탈락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 출전한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튀르키예에 세트 점수 6-2(56-54, 55-56, 56-55, 57-5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김우진은 임시현(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해 독일 조를 세트 점수 5-1(38-36, 38-37, 36-36)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며 2관왕에 올랐다. 

한편, 김우진은 9일 프랑스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하고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3 월드컵4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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