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국교원대학교 사범대·교육대 재학 중인 14명의 예비교원 멘토들이 흥덕구 봉명초 다문화 학생들의 자존감 및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봉명초등학교에서 3일간, 자존감 UP 여름방학 다문화 캠프를 실시했다.

본 캠프는 4D 프레임으로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어 소개해보는 작품제작 활동, 여러 국가의 음식 재료를 환전 활동을 통해 구입한 후  구입한 재료로 유부초밥과 수박화채를 만드는 조리실습 활동, 세계의 다양한 놀이를 직접 경험 해보며 세계 문화를 알아보는 체육활동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에 세계 여러 나라에 관한 내용과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요소들을 담아 다문화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자존감이 향상되도록 도왔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멘토와 멘티 서로에게 그림과 글로 마음을 담아 롤링페이퍼를 전달했고 방울토마토 컵 가든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안과 자신을 위한 약속을 적어 화분에 부착하는 활동을 했다. 

다문화 캠프에 멘토로 참여한 한국교원대 예비교사 중 한 명은 ‘다문화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이해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 뜻깊은 기억을 잊지 않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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