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청주일보 = 현재 도내 곳곳에는 민주당의 총선대비 전진대회 현수막이 대대적으로 게첩되어 있다.

오송참사로 전국에 애도물결이 일었었고 아직도 일부지역에서는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들이 많음에도 민주당은 총선을 대비해 전진대회 성격의 단합대회를 구상하고 있다. 

민주당의 헛발질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라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국회의원들까지도 이 전진대회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단합을 도모한다고 하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연일 계속되는 김영환 지사 때리기도 모자라 이제는 아예 대놓고 총선을 준비한다고 단합대회를 하는 것을 보니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오송참사를 위로했던 모습들이 정치쇼였다는 것을 스스로 밝히는 일이다.

우리 정치가 도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소외받는 모습을 민주당이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총선을 빙자한 전진대회를 취소하고 오송참사의 상처를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대변하는 모습으로 도민께 석고대죄하는 것이 도리다. 

 

2023. 8. 17

국민의힘 충청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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