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최근 폭염으로 온열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안전 수칙 리플릿 배포와 카드 뉴스 및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여름철 농업인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섰다.

[청주일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청주일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온열질환이란 장시간 농작업 시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증상을 방치하면 열사병, 열탈진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농작업 시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고 2인 1조로 작업해야 한다. 

여름철 농작업 전에는 기상 상황을 수시 확인하고 11시에서 17시사이 작업을 중단해야 하고, 농작업 도중 몸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아울러 집중 호우 및 태풍 발생 시 비닐 온실 등 농업시설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배수를 정비하는 등 이상 기후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김은희 소장은“올해 이상 기후로 인해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여름철 한낮에 장시간 농작업을 하면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증상을 방치하면 열사병, 열탈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물, 그늘, 휴식 등 안전 수칙을 지켜 여름철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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