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 =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율량1, 대원태양, 아이스토리, 보리수, 봄누리어린이집의 5개소)으로 이루어진‘손에손잡고’팀은 21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화장지(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화장지 일부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사용한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모아 직접 수거 정리하여 교환한 재생 화장지이다. 또한 5개소 어린이집 원장들이 화장지를 구입하여 나눔을 함께 실천하였다.
 
 이날 우유팩을 교환해 화장지로 바꾸어 기증한 한 원아는“내가 마신 우유팩이 ‘화장지’가 된다고 하니 놀라웠다. 계속 우유팩을 모아서 환경을 지키고 우리가 사는 지구를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아이들에게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이날 기부가 환경보호와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