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4일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열린 '2023년 귀농귀촌인 역량 강화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귀농귀촌갈등관리 전문가 주인상 대표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청주일보] 귀농귀촌갈등관리 전문가 주인상 대표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군에 따르면 이번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교육은 소득 창출 모델 개발을 통한 안정적 정착과 동시에 지역주민 상생 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100명을 대상으로 숭의여대 장서진 교수 등 전문 강사 4명을 초빙해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통한 농업의 이해 △귀농․귀촌 갈등사례 및 대응방안 △농업농촌의 이해 △농지제도 및 농지활용 △농장설계 및 운영 교육 등 귀농·귀촌인이 조기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진행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아울러 귀농·귀촌인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감 토크를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귀농·귀촌인과 주민 간의 융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가한 한 귀농인은 "귀농 창업 관련 사업계획서 작성이나 마을 융화방안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어서 만족스러웠다”며“귀농귀촌자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보은군에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귀농·귀촌인 간의 유대강화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진농업 습득으로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귀농·귀촌인이 우리 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많은 도시민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군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소형농기계 지원, 노후주택 수리비 지원 등 귀농·귀촌인의 정착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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