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동 주민자치위원 및 직원, 북이면 배추재배 농가 일손돕기

【청주일보】 서정우 기자 = 청원구 우암동 주민자치위원(위원장 노종렬) 및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희) 직원 30여 명은 26일 자매결연지인 북이면 배추재배 농가를 찾아 도농협력과 지역화합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건강한 먹거리, 함께 이루는 도농상생 (사진=청원구 제공)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건강한 먹거리, 함께 이루는 도농상생 (사진=청원구 제공)

  이번 일손돕기는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우암동과 북이면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 및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이날 참여자들은 배추묘 심기와 경작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북이면 농가관계자는 “매년 일손이 딸려 정작 일손이 필요할 때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우암동은 북이면과 올해 1월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 번영을 위한 도농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3월을 북이면의 달로 지정하여 민원실 게시판 및 직능단체 밴드를 활용한 지역 소개・홍보 및 농산물(양파) 판매 코너를 운영하는 등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