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쏟아진 폭우로 담장 무너진 주민 도와

【청주일보】 서정우 기자 =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재동)는 28일, 직원과 주민 10여명이 수해피해를 입은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두 팔 걷고 나서 (사진=청원구 제공)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두 팔 걷고 나서 (사진=청원구 제공)

  오늘 활동은 지난 23일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담장이 무너진 주민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였는데, 이 소식을 전해들은 ㈜도담토건 심충섭 대표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의사를 밝혀와 추진하게 되었다.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은 지병으로 몸이 많이 쇠약하고 도움을 청할 만한 가족도 없어 무너진 담장을 어떻게 치워야할지 막막하다며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게 된 것이다.

  이런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심 대표 외에도 내덕자율방범대원과 내덕2동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폐기물 처리와 토사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재동 내덕2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서주신 심충섭 대표와 내덕자율방범대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정이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 따뜻한 내덕2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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