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으로 이어지는 선배와 후배의 인연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마루온에서 매년 후배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중학교(교장 이병래)에 매년 3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마루온(대표 한연수, 청주중 61회)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는 달리 매년 1명을 학생을 지정해 3년간 마루온 관계자와 1대1 멘토-멘티로 연결해 1년에 100만원씩을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장학금 기탁자와 받는 학생이 서로 만나 학생의 힘들고 어려운 점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수시로 서로 연락하는 멘토-멘티 장학금이다.

현재는 각 학년당 1명씩 3명의 학생이 받고 있다.

작년부터 마루온 장학금을 받아온 3학년 김모 학생은 “장학금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멘토-멘티 형식으로 대표님과 연락하며 지내다 보니 진로와 관련해 궁금한 점도 여쭤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청주중학교 다니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열심히 공부하여 대표님처럼 성공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