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초등학교(교장 장시옥) 여자 피구부는 이달 1일 진천 우석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여초부 피구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학교스포츠클럽 토요리그 여초부 피구대회에서 2위로 도대회에 진출한 산남초등학교는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으로 각각 청주 창리초, 진천 옥동초, 충주 목행초를 2대0으로 꺾으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산남초등학교는 올해 학교스포츠클럽 여자 피구부를 창단한 1년차임에도 불구하고 1위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출전권을 따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점심시간, 방과후, 방학 시간 등을 활용해 담당 교사인 유현석 선생과 열심히 훈련한 결실을 맺은 것이다.

피구부 주장 6학년 김다미 학생은 “올 초 피구부에 들어와 꾸준히 연습해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와 친구들과 부모님께 정말 자랑스러웠다. 11월에 있을 전국대회축전에도 1위를 목표로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시옥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훈련에 늘 밝은 모습으로 참여하여 마침내 도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추억을 경험하였다는 점이 매우 보기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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