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감물초등학교(교장 배상호) 학생들은 9월 5일 교내 수학축제에 참여했다.

이번 감물수학축제는 2020년에 시작하여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본 행사는 수학을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분야로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수학축제를 통해 수학을 더욱 흥미롭고 창의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은 수학축제 전에 수학 동기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스틱밤 도미노 활동, 카프라 작품 제작, 대형 시어스핀스 삼각형 만들기, 픽셀아트로 내 캐릭터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축제 기간에는 학생들이 수학 교구재협회에서 운영하는 수학 교구 체험, 증강현실을 통한 창의수학문제 해결하기, 수학 열쇠고리 버튼 만들기, 수학 보드게임 자격증반 학생들이 운영하는 보드게임 부스 체험, 학부모와 함께하는 수학 보드게임 대회, 수학 마술 등의 활동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논리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시험하는 다양한 미션들을 해결하면서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이 중 보드게임 부스 체험을 바탕으로 9월 8일 충북수학축제에도 학생들이 참여하여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배상호 감물초 교장은 “수학을 지루하고 어려운 과목으로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수학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