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에 우리들의 꿈을 새겨요”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중학교(교장 김호형)는 지난 7일 오전,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예 체험을 진행했다.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학교’라는 프로그램명으로 운영된 행사는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의 일환이다.

도예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와 유산에 대한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며 자신의 꿈을 도자기 머그컵에 표현해 진로에 실현에 대한 실천 의지를 키우기 위해 기획된 활동이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머그컵 도자기에 자신의 꿈을 상징하는 도안을 그린 후, 철필로 그림을 파내고 나서, 채색 활동으로 체험을 마쳤다.

4교시는 활동 소감문을 작성하면서 자신의 꿈을 위한 설계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경은(1학년) 학생은 “ 철필로 탁구채를 새기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지만 빨간색으로 예쁘게 완성된 탁구채를 보니 뿌듯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성껏 색칠하면서 탁구대회에서 우승한 저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국가대표 탁구선수가 될 겁니다” 라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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