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운호중학교(교장 설덕종)는 ㈜HBT 복싱클럽 이혜성 대표와 복싱 재능기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MOU를 통해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무료로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복싱 기술을 가르치는 프로그램 운영에 협약했다.

㈜HBT 복싱클럽은 청주시에서 유일한 복싱특허 보유업체로 한국 소비자 산업평가 복싱부문 고객만족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업체다.

이들은 청각장애인 선수양성, 돌봄교실 사회적 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라면 기부 등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를 해 온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복싱클럽은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복싱 기술 습득은 물론이고 자신감을 키워주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충북여중 학생들과 함께 연합해 진행되는 것이 고무적이기도 하다.

운호중학교 설덕종 교장은 “재능기부에 흔쾌히 응해주신 (주)HBT 복싱클럽 이혜성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심신을 연마하고 한껏 더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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