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복지추진단,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 하는 체험활동 3회차 추진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구순)는 11일 마을복지사업 추진단(단장 홍기준)에서 마을복지사업 "아동과 어르신의 세대공감 데이트" 3회차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3회차 마을복지사업은 죽천어린이공원에서 실시하였으며, 복대1동 마을복지추진단 인솔 하에 아동, 어르신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함께 어울려 김밥도 만들고 윷놀이를 즐겼으며, 복지상담소 운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이 사업은 아동과 어르신의 세대공감 데이트를 통해 세대공감을 도모하여 어르신의 심리적 고립감과 소외감을 예방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죽천어린이공원에서 회기마다 풍성한 내용으로 총 3회 진행되었다.

참여자 김모 어르신은 “아이들과 어울려 김밥을 만드니 기분도 좋고 소풍을 나온 느낌이다. 윷놀이 등 즐길거리도 많아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번 마을복지사업 추진에 필요한 음식준비부터 체험활동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주신 추진단원은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요즘에,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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