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마을복지 추진단(위원장 김학열)은 지난 15일 관내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청주시티투어를 이용해 마을복지사업 "손잡고 마실가기"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나들이 행사는 새롬 말동무 봉사단 7명, 어르신 10명, 행정복지센터 직원 2명과 함께 청주시티투어를 이용해 진행됐다.

나들이 장소는 초정행궁과 청남대를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는데 먼저 초정행궁을 둘러보고 행궁 내에서 전통차 체험을 했다.

그리고 오색정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청남대를 둘러봤다.

청남대에서는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어르신과 봉사단원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모 어르신(여/ 만87세)은 “집에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 적적했는데 이렇게 말벗봉사단과 나들이를 하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보내니 정말 행복하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조홍식 면장은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과 봉사자분들 모두 청주의 유명 여행지를 경험하고 함께 즐기는 좋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여 어르신 복지가 향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