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움막 생활 노숙인을 위하여 발로 뛴 오근장동행정복지센터

【청주일보】 서정우 기자 = 오근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미영)는 수년간의 움막 노숙생활을 끝내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입주한 A씨(61세)를 찾아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하천움막 노숙인에 새 보금자리 마련 (사진=청원구 제공)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하천움막 노숙인에 새 보금자리 마련 (사진=청원구 제공)

A씨는 개인적인 사유로 수년간 하천변에 움막을 짓고 장기노숙을 해왔다. 
지난 2월부터 주변의 관심과 오근장동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드디어 새로운 보금자리로 입주를 하게 되었다.

오근장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대 등과 함께 움막생활을 하는 A씨를 위하여 지난 2월부터 병원동행,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A씨는“그 동안 몸과 마음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갖게 돼서 너무 기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연임 오근장동 주민복지팀장은 “이번의 A씨 사례를 겪으면서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과 돌봄으로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낳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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