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김성완) ‘소리아띠’ 국악단은 이달 24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제29회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초등 단체부 기악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4년 창단된 이래 매해 꾸준하게 정기 연주회 개최 및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실력을 쌓고 있는 ‘소리아띠’ 국악단은 국악관현악단과 더불어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고전무용반을 운영하며 우리 국악 발전의 맥을 잇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관현악단의 수상 외에도 사물놀이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가야금 병창부문에서는 동상을 수상해 그 기쁨을 더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매주 방과후 시간과 여름방학 국악수련학교때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꾸준하게 연습해온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교대부설초 ‘소리아띠’ 국악단은 이달 26일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대회에서 연주한 곡들을 부모님 및 재학생들에게도 뽐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