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등 교체 등 10세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병근)는 25일 소외된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가구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복지 사업으로 ‘우리동네 맥가이버’ 집수리 봉사를 10가구에 방문해 실시했다.

이번에 방문한 세대는 형광등, 수도꼭지 등 집안 곳곳 고장 난 곳이 있지만 고치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를 선정해 방문하게 됐으며, 주민봉사대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집수리 지원을 받게 된 김모(81세) 어르신은 “주방 수도꼭지에서 물이 새서 불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동네 맥가이버분들이 오셔서 고장 난 수도꼭지도 고쳐주고 깜빡이던 형광등도 밝은 등으로 교체해주니 앓던 이가 빠진 것 같이 좋아져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직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복지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이외에도 독거노인 가정방문 건강지킴이, 어르신 나들이 지원 사업, 노인세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폰 교육 및 키오스크 교육지원 사업 등을 시행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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