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변함없는 얼굴 없는 천사기업의 선행!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매년 마음 따뜻한 선행을 베푸는 천사기업이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옥산면 국사리에 소재한 모든히타(대표 김숙자)가 바로 미담의 천사기업으로 올해도 변함없이 사랑의 백미 600kg(10kg, 60포)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모든히타(대표 김숙자)는 히터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소규모 기업이지만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도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저소득 지역민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백미를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처럼 선행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보다 선행을 더 중요시하여 매번 자신의 선행을 알리고 싶지 않아 기탁 물품 백미(10kg) 60포만 배송업체를 통해 전달해 왔다.

모든히타의 따뜻한 기부에 대해 조홍식 옥산면장은 “매년 명절마다 저 소득층 주민들에게 이렇게 마음을 써주는 것에 대하여 너무나 감사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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