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수곡초등학교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26일 선생님과 아이들이 경로당을 방문했다.

추석을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께 웃어른 공경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서 학교 근처에 위치한 경로당을 찾았다.

경로당을 찾은 학생들은 틈틈이 연습한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며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를 큰 소리로 외쳐 웃음꽃을 안겼다. 

공연이 끝난 후에 미리 준비해 간 떡과 과일 등의 음식으로 다과상을 차렸다. 다함께 다과를 즐긴 후에는 자유롭게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벗도 되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을 찾아줘 계속 고맙다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수곡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앞으로도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