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승강장,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구청장 박원식)는 이번 달 관내 외곽지역에 있는 11개소의 시내버스 승강장의 야간조명등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금번에 설치된 야간조명등은 태양광을 전원으로 하며, 주변 환경의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스마트 기능을 탑재해 에너지 절감과 밝기 조절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방식으로 작동한다.

현재 흥덕구에서 관리하는 지붕형 버스 승강장은 총 516개소로, 그중 359개소에 야간조명등이 설치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청주 소로 초등학교 등 외곽지역에 있는 버스 승강장 11개소에 대해 추가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야간 시내버스를 이용 시민들에게 한층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새로운 야간조명등 설치가 범죄 예방 및 불법 활동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해다.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승강장 청소 등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등 버스 승강장이 훼손되지 않도록 깨끗하게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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