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화장실 안심하고 편하게 사용하세요!"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구청장 박원식)는 지난 25일까지 흥덕구 관내의 열린화장실 11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이번 점검은 명절 전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열린 화장실의 ▲개방 여부 및 개방 시간 준수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및 청결 상태 ▲화장지·비누 등의 편의용품 비치 여부 ▲열린 화장실 안내표지판 부착 여부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벨 작동 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시 청소 불량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하고, 시설물 파손 등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보수를 마무리하여 겨울철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청결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건물주가 시민들을 위해 선의로 개방하는 화장실인 만큼 화장실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시설물을 내 집 화장실처럼 아끼고 깨끗하게 사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흥덕구는 시민들의 왕래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화장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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