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 = 보은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자문위원 출범식 단체사진 (사진=보은군 제공)
[청주일보]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자문위원 출범식 단체사진 (사진=보은군 제공)

이날 출범식은 최재형 보은군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박경국 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김장수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공로패 수여, 위촉장 전수 및 자문위원 선서, 개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제21기 활동 목표로 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이 정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대통령 자문위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보은군협의회 대행 기관장인 최재형 보은군수가 35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개별 전수했다.

김장수 보은군협의회 신임회장은“통일의 대상인 북한 정권을 헌법상 대한민국의 영토 규정에 근거해 정의한다면 아직도 수복하지 못한 미수복지역을 불법으로 실효 지배하고 있는 반국가 단체 또는 정권”이라며“북한에서 우리 동포의 인권유린 실태와 이산을 아픔을 안고 살고 있는 우리 국민을 위해서라도 민주평통의 역량을 총 결집해 민주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앞으로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제21기 협의회는 도·군의원, 직능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지역 내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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