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6가구 led 무선 초인등 설치로 나눔 실천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청주성안로타리클럽(회장 곽민식)에서는 12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관내 저소득 청각장애인 및 난청어르신 16가구에게 LED 초인등을 설치했다. 

초인등은 현관 호출벨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LED 무선 초인등 세트(호출벨+초인등)를 말한다.

난청 어르신에게 사람의 방문 뿐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시 비상 알림역할도 할 수 있어 어르신 안전사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성안로타리클럽 직원 6명이 2조로 나눠 사창동 관내 청각, 난청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 16명에게 직접 설치를 위해 가정에 방문했으며 초인등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민식 청주성안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이 난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불편해소와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성안로타리클럽은 지난 6일에 사창동행정복지센터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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