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축제가 나눔과 함께함으로 !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 봉황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이달 13일 백봉공원에서 개최한 “제22회 봉황제”가 성대하게 열려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나눔의 행사가 됐다.

봉황제는 1998년부터 매년 2000여명의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한마당 대축제의 장으로서 올해 22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봉황제는 경로잔치 뿐만 아니라, 36명의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마중물이 될 봉황장학금 900만원을 전달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페스티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 팔씨름대회, 봉황가요제,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행사를 주관한 봉황제추진위원장 도재현은 “성황리에 개최된 올해 제22회 봉황제는 유달리 관심이 뜨거웠던 팔씨름대회, 가요제를 통해 우리의 열정을 확인했고, 장학금 전달 및 이웃 나눔 실천을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사가 되었다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봉명2송정동장 강문구는 “오늘 행사는 봉황송이 일어나 더덩실 춤추고 백봉공원이 들썩들썩 율동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날이었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단합과 나눔의 정신, 함께하는 주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동의 앞날이 힘찬 기운으로 약진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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