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옥포초등(교장 윤희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라인스케이트 교육을 8월 1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2달간 매주 금요일에 실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충북도교육청 학교생활활성화 사업비를 지원받아 스포츠동아리 활동으로 진행했다.

학교 인근 체육시설을 이용해 학교 체육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튼튼한 몸과 운동선수의 꿈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교육활동에 지도한 이은상 선생님은 전직 국가대표 출신,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인라인스케이트에서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딴 청주시청 이예림 선수의 지도자이자 아버지로 학생들에게 정성어린 지도로 안전하고 즐거운 인라인스케이트 교육이 됐다.

인라인스케이트 교육에 참여한 5학년 윤00 학생은 “처음에는 걷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인라인 하키도 할 수 있어요.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인라인을 타서 이예림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윤희수 옥포초등학교 학교장은 “ 앞으로도 학교에서 할 수 없는 교육활동을 지역의 교육시설을 이용하여 작은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이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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