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흥덕초등학교(교장 최향미)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학생자치회와 또래상담가들, 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교생활의 새로운 활력과 마음회복의 성장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과와 화해의 애플데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과와 화해의 애플데이>는 2002년 학교폭력대책 국민협의회에서 사제 간과 친구 간에 애정과 화해가 담긴 사과(沙果)와 편지를 교환해 따뜻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한 것을 계기로 흥덕초는 2020년부터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과와 화해의 애플데이>는 전교생이 참여해 그동안 여러 가지 일로 서먹해진 친구, 마음에 상처를 주었던 친구들에게 사과할수 있는 행사이다.

<사과와 화해의 애플데이>에 참여한 학생자치부 학생들과 또래상담자 학생들은 진행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줘서 보람되고 소중한 마음이 상대방에게 잘 전달되는 모습을 봐서 너무 감사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향미 교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구성 및 행사진행가지 열심히 활동해준 학생들을 칭찬하며 흥덕초 학생들이 애플데이에 사과하고 화해하며 더욱 친한친구가 되는 기회가 되고 앞으로도 친구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는 어린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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