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감물초등학교(교장 배상호) 5~6학년 수학 동아리 학생들에게 수학 보드게임 자격증 전달식이 이루어졌다.

해당 학생들은 7월부터 8월까지, 방과후 시간에 총 6회의 수학 보드게임 자격증반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다.

수학 보드게임 자격증반은 본교 수학교육 연구학교(2023.3.~2025.2.) 프로그램 중 하나로,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운영하는 2급 리더클래스 자격과정이다. 논리와 추론, 신체활동 및 기억력 게임, 수와 면적, 합리적 의사결정, 대화와 표현, 창의력 문제 해결 및 전략 게임 중 3개 주제에 대한 이론 수업과 12종 이상의 게임을 체험하여 해당 수학 보드게임의 규칙 및 방법을 설명하는 수준까지 필요로 한다.

자격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협력하여 보드게임을 함께 연구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는 긍정적인 관계 형성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

또한 보드게임을 통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계획 수립, 실행,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수학 보드게임 자격증반에 참여한 5~6학년 학생들은 9월에 있었던 교내 감물수학축제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보드게임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9월 충북수학축제의 보드게임 체험부스에도 참여하여 운영했다.

배상호 감물초 교장은 “수학 보드게임 자격증반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더 쉽게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익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