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대비를 위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세대 안부확인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병승)는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가정방문 대상은 저소득노인, 장애인 등 10세대로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취약한 가구로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환절기 대비를 위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성안동은 지난 5월부터 간호직 및 복지직 공무원이 2인 1조가 돼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혈압, 혈당 검사 뿐만 아니라 취약한 복지서비스를 확인 및 연계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모(80) 할아버지는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곳을 몰라서 막막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홍보물과 연락처를 자세히 알려주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병승 성안동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세대에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면서, “관내 취약가구에게 다양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추진해 더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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