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덕성유치원(원장 이예자)은 이달 20일 청주유도회관에서  ‘덕성가족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와 학부모 260여명이 참여해 교직원과 온 가족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흥겨운 레크레이션과 신발양궁게임으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공굴리기와 행복의 구름다리, 공주님 모시기, 색깔판 뒤집기’를 비롯해 체육대회의 꽃인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로 마무리됐다. 

시끌벅적한 응원소리와 행복한 웃음 속에 마음과 몸의 피곤함을 떨칠 수 있었던 이번 체육대회는 다양한 선물까지 보태져 그 풍성함이 더했다. 

학부모들은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맘껏 웃으며 시간이 어떻게 지난 줄 모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4세 함서희 유아는 “친구들이랑 같이 게임하는게 정말 재밌었고, 엄마랑 아빠가 달리기를 이렇게 잘 하는 줄 몰랐어요. 오늘밤 운동회하는 꿈을 꿀 것 같아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