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보은군 행정동우회(회장 김성환, 부회장 김동일, 김장수)는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주일보] 회원들이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청주일보] 회원들이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이날 봉사활동은 행정동우회 임원진 및 회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화 보은군자원봉사센터 지원금으로 연탄 1200장을 구입해 보은읍 종곡리와 월송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연탄 600장씩 전달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은군 행정동우회는 보은군에서 공무원을 정년퇴직한 퇴직 공무원으로 현재 13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재능기부를 하는 등 남은 인생을 더 가치 있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보은군 행정동우회 덕분에 올 겨울은 걱정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환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연탄 기부는 물론, 농가 일손돕기, 자연정화, 무료 한문 교실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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