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에 개발 지원된 산업디자인 홍보의 장 마련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 산업디자인실은 24일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실용화된 도내 기업 제품 홍보와 기업 디자인 상담회를 위한 ‘2023년 산업디자인 개발 상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산업디자인 개발 상품전시회의 산업디자인관은 충북도 기업인의 최대 축제인 ‘제17회 기업인의 날’ 행사장에 마련돼 기업인들과 함께 했다.

산업디자인실에서 9월말 기준 개발 지원된 ▲포장디자인 22업체 57건 ▲제품디자인 9업체 9건 중, 16업체 29품목의 실용화 결과물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도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3/4분기 동안 지원된 ▲31업체 66건으로 약 13.5억원 상당의 지원 효과를 거둬 도 기업들의 경쟁력과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기업 상품에 대한 다양한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기업 디자인에 필요한 맞춤형 상담 및 사업 안내로 기업인들과 소통의 장이 됐다.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 기업들은 “디자인 문제에 난관이 있는 영세 기업에 경제적 도움이 된다”며 “디자인 인력 부재에 따른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는 점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제품의 우수성은 인정되지만, 디자인 부분에서 문제점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등에 소비층이 필요로 하는 점을 파악한 전략적인 디자인 접근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디자인 관련 상담 및 문의는 충북도 산업디자인실에서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충북도 이혜란 경제기업과장은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기업의 제품에 최대의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미래의 디자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충북 기업 디자인 발전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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