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는 요리체험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손희순)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전체원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요리체험 ‘독도 컵케이크 만들기’를 실시했다.

봉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외국인 가정 유아 현황은 현재 86%(9.1 기준)로, 이에 유치원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모든 유아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문화 어울림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독도 컵케이크 만들기’활동은 역사이해교육 및 다문화이해교육의 일환으로써 한국의 특별한 날인 ‘독도의 날’에 대해 알아보고, 컵케이크 시트에 독도가 연상되는 바다, 풀, 돌, 태극기 등의 모양 재료로 꾸며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요리체험 후에는 ‘독도는 우리 땅’노래를 듣고 따라 불러보거나 독도 색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대한민국 문화에 친밀함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독도 컵케이크 만들기’활동을 하며 이전에 국기에 대해 배웠던 기억을 회상한 한 외국인 유아는 “대한민국!”이라며 반가워했다.

매월 다방면으로 다문화교육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의 다문화감수성을 도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