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가득한 박물관의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느끼며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행정복지센터는 26일 경로당 노인회 회장들과 함께 국립청주박물관 관람을 실시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금속을 테마로 한 상설전시관과 석조 조각과 고대 철 생산과정을 복원한 제철로가 있는 야외전시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다양한 발굴품과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현재는 특별전시실에서 故 이건희 회장 기증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전시되고 있다.

이 특별전에서는 충북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구담봉도>를 비롯해 故 이건희 회장의 다양한 기증품을 소개하고 있다.

관람에 참여한 노인회 회장들은 특히 특별전에서 기증품을 관심 있게 관람하며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주제로 유물들에 대해 토론하며 문화적인 교류를 했다.  

이예식 용담명암산성동 노인회 분회장은 “청명한 가을날에 풍경이 좋은 박물관에서 특별한 관람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하였다.

정은숙 용담명암산성동장은 “회장님들이 이번 관람을 통해 가을을 만끽하고 문화를 즐기시며 활력을 찾으시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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