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 등 핵심정책 홍보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27일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회원 23명을 초청해 도정설명회를 갖고, 충북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중국 26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정회원 1천여명과 5천여명의 차세대회원이 가입해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중국지회 회원들에게 충북도정의 핵심 정책을 설명했다. 

김지사는 충북도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에서 경제성장률 1등과 출생증가율 1위를 기록했으며, 민선 8기 1년 동안 36조의 엄청난 투자유치가 집중되고 있는 반도체·화장품·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라고 강조하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또한, 충주호, 대청호 등 757개의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설명하며 충북 관광객 5천만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충북도만의 유일한 정책인 근로유학생 제도를 소개하며 “충북 소재 대학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도가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학생 스스로 학비를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로, 충북에 많은 유학생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도정설명회 이후 중국지회 회원들은 ‘2023 가을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남대를 방문해 국화전시장과 대통령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중국지회 회원들은 충북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의 변화와 혁신,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중심 충북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는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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