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는 재난 대비, 무각본 합동소방훈련”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비봉유치원에서는 27일 유아 및 교직원, 소방대원 총140명을 대상으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오창119안전센터와 연합해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발생 대응훈련’을 주제로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유아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대피하고, 교직원은 재난 시 담당역할을 파악하여 위기 대응 역량을 기르도록 무각본으로 진행됐다.  

원아들은 사전 교육 후 소방벨과 교내 안내방송을 듣고 교직원들의 통솔 아래 일제히 입과 코를 막은 자세로 대피로를 따라 운동장으로 탈출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소방차 화재진압, 화재대피요령, 소화기 사용교육 등을 실시했다.

황미자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여 유아 및 교직원의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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