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전시회 그리고 하굣길 콘서트, 동화 음악극까지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소로초등학교(교장 김긍수)에서는 이달 24일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꿈과 끼를 펼치는 청주소로 마을축제"를 열었다.

청주소로초 학생들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작품 전시회와 하굣길 콘서트를 진행했고, 재학생 대상 공연으로 동화 음악극(‘정글의 법칙’)을 감상했다.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전시회에서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의 뛰어난 창의력과 재능을 엿볼 수 있었다.

방과후학교의 토탈공예, 창의 미술 작품 그리고 병설 유치원의 아기자기한 작품도 전시됐다.

학생들의 소중한 작품과 다양한 예술의 미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25일에 열린 하굣길 콘서트에서는 경쾌한 드럼 연주, 달콤한 우쿨렐레와 바이올린 연주,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인 사물놀이까지 들을 수 있었다. 신비로운 마술 공연과 k-pop 방송댄스, 치어리딩까지 현란한 몸짓이 관객을 압도했다.

공연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됐고,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7일에는 본교 재학생 대상으로 동화 음악극 ‘정글의 법칙’을 상영했다. 

이번 마을 축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동화 음악극 감상을 통해 아이들의 문화 예술 능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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