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 = 보은군은 충청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정식항)과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보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주일보] 보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청주일보] 보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이날 협약식은 최재형 보은군수, 충청대학교산학협력단 정식항 단장과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센터 운영·관리를 통한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대학교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보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맡게 되며, △어린이급식소의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 지원 △어린이의 영양 관리를 위한 나이별 식단과 조리법의 개발·보급 △어린이, 조리원, 원장·교사, 부모 등 대상별 위생 및 영양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어린이 급식의 위생 및 영양 관리에 관한 정보제공 및 홍보 △ 급식 관리 수준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보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아동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서비스 제공 및 순회방문 지원,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급식소 컨설팅, 연령별 맞춤 식단 개발, 교육자료 개발 등을 추진해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대학교산학협력단 정식항 단장은 "그동안 수행했던 급식센터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은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한 단계 발전된 급식 위생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급식운영 지원, 영양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충청대학교산학협력단 협약으로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보은군 어린이 급식의 영양과 식생활 등 위생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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