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으로부터 우리 소를 지켜요!
【청주일보】 서정우 기자=내수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경은)는 30일 관내 소 축산농가 35가구에게 소 럼피스킨병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백신을 배부했다.
럼피스킨병은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소의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고열과 피부의 점막에 병변을 일으켜 심하면 폐사까지(폐사율 10%)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다. 10월 23일 충북 음성 축산농가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병하면서 청주시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내수읍은 소 축산농가에게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총 3500두 분량의 백신을 배부했다.
백신을 받으러 방문한 축산농가주는 “지난 5월 소 구제역 발생에 이어서 이번에는 럼피스킨병 때문에 방역하느라 바쁘다. 무사히 넘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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