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보고회 =

【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예술꽃 씨앗학교를 4년째 운영 중인 보광초등학교(교장 염종현) 학생들은 111~ 113일까지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보고회를 진행하였다.

보광초는 올 해를 마지막으로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을 종결하게 되어 연극제 뿐만 아니라 학생자치회의 체험부스 운영, 라온누리 보광연극제, 괴산군 작은 학교 간 문화예술교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과보고회를 운영하였다.

 

햇수로 4년째를 맞이하는 라온누리 보광연극제는 기존의 이야기를 그대로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생각이 들어가도록 각색하거나 지역의 위인(김시민 장군)의 이야기를 판타지적으로 풀어 대본을 썼으며 공연 포스터 또한 학생들의 그림과 아이디어로 제작하였다.

 

(1학년-혹부리 영감, 2학년-꼬마장군 김시민, 3학년-겁쟁이 호랑이와 선녀, 4학년-어느날 음료수를 마셨더니 반인반좀이 된 것에 대하여......, 5학년-택시택시, 6학년-부부마트)

 

특히, 올 해에는 성과보고회 기간동안 예술꽃 씨앗학교(사진)을 운영하는 괴산군 청안초 학생들을 초청하여 보광초 해다미관(강당)에서 청안초 학생들의 사진전을 열고 보광초의 연극 공연을 함께 관람였다. 또한 11.3.()에는 괴산군 문광초와 함께 서로의 학생 연극 공연을 관람하고 문광초 학생 창작 영화 관람을 함께 하는 등 작은 학교간 문화예술교류를 진행하기도 하여 더욱 풍성한 성과보고회를 운영할 수 있었다.

 

성과보고회를 지켜 본 염종현 교장은 모두가 주인공이고 모두의 얼굴이 빛났다며 4년간의 연극을 통해 보광초 학생들의 삶 가운데 예술을 활짝 꽃피울 수 있었다며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보고회를 열심히 준비해 준 보광초 학생들, 교직원, 예술꽃 씨앗학교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연극제를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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