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취약 가구에 자가 혈압계 및 혈당 측정기 전달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동장 박종희)은 관내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댁을 방문해 사례관리 사업비로 혈압계 및 혈당 측정기를 제공했다.

대상자는 저혈당 쇼크로 입원 치료 후, 생계 곤란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을 받은 독거노인으로 사후 관리를 위해 발굴했다.

현재도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혈당약 용량을 조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압약도 복용 중이지만 자가 혈압계 및 혈당 측정기가 없어 만성질환 관리에 취약함을 확인했다.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은 사례관리 사업비로 자가 혈압계 및 혈당 측정기를 지원하며 측정 방법 및 건강관리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독거 어르신으로 저혈당 쇼크에 대비해 댁 내 위험한 물건을 치우는 등 안전 관리에 대해 설명했으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의 공적 서비스를 연계했다.

박종희 금천동장은 “관내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을 발굴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받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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