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사, 장애 편견과 오해 인식 개선 소재 ‘내 모든 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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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소재로 한 웰메이드 연극 ‘내 모든 걸’을 공연한다.
공연은 내달 30일까지 정심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5시에 진행하며 내달 23~25일에는 오후 2시와 5시 2회 공연할 예정이다.
천재 지휘자와 수화통역사간의 갈등과 우정을 담아낸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인기작가 김원진씨의 극으로 서울 대학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휘자와 수화통역사라는 배역의 특성상 수화, 지휘 뿐 아니라 기타 연주, 노래, 개인기 등이 동원되는 무대로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청각을 잃어가는 까칠한 천재지휘자 건우역에는 석현, 지인호 배우가 더블 캐스팅됐다.
문 대표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편견과 오해의 폭을 줄일 수 있는 웰메이드 연극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화와 음악을 관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무대"라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공연이 열리는 정심아트홀을 2023 문화예술공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만리향', '거기, 어딘가', '돼지와 오토바이' 등 작품을 청주 시민들에게 꾸준히 선보여 왔다.
전석 4만원. 예매는 공연세상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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