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노인 2가구에게 재능기부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대한적십자 흥덕지구 서원봉사회(회장 곽병선)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노인 1가구에게 사랑의 집수리 봉사(300만원 상당)와 5일 취약계층 노인 1가구에게 연탄(80만원 상당) 나눔 봉사를 했다. 

봉사단 회원 20여명은 휴일을 반납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집수리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는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세탁실(다용도실) 수리 및 타일공사와 창문 교체, 대문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3일 동안 펼쳤다.

이에 이어 다음날 5일에는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1가구에게 연탄 800장을 직접 전달했다. 

곽병선 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회원들이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승현 남일면장은 “남일면 복지 취약가구에게 따뜻한 봉사를 해주신 봉사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 내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게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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