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저소득 독거장애인 가구에 방문하여 생필품 등 3박스 지원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오익)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반준환)는 8일 ‘만남愛데이’를 맞아 독거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방문한 가정은 40대 여성인 독거 장애인 가구로 신체장애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취업에 성공하지 못해 매월 기초수급비 급여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곳이었다. 

이에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강을 묻는 등 안부를 살피고 햇반, 참치, 스팸 등 부식품과 생필품 등 총 3박스를 지원했다.

가정방문 대상자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며,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을 전했다.

안복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인 저소득 독거 장애인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봉명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만남愛데이는 매월 1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구별 복지 욕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봉명1동 특화사업으로 올해 9가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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