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명암약수터 구간 노상주차장의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에 앞장서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신학휴)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늘어난 캠핑카 및 트레일러 등 장기 주차 차량 등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를 방지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청주랜드에서 명암약수터 구간 노상주차장에 장기 주차된 캠핑카 및 트레일러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이동 주차 관련 안내문을 부착했다.
  

청주랜드에서 명암약수터 구간에 조성된 노상주차장은 일반 245면, 장애인 10면 등 총255면으로 캠핑카 및 트레일러 등의 장기 주차로 인해 민원발생이 많은 곳이다.

캠핑카 및 트레일러는 자동차관리법 상 승합자동차로 분류되어 노상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여 관련법 상 장기 주차시에도 견인조치나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 부재로 인해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상당구는 캠핑카 차주들로 하여금 캠핑카를 차량 등록 시 차고지나, 최근 서원구 현도면에 조성된 캠핑카 전용 주차장으로 이동주차해달라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한편, 상당구는 주1회 이상 예찰 활동을 강화해 72시간 장기주차된 캠핑카 차량 등을 파악하여 문자메시지, 우편 등을 통해 이동주차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는 등 장기주차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상당구 관계자는 “청주랜드 주변 청주동물원이나 명암약수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하여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최근 현도면에 조성된 캠핑카 주차장 또한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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