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을 끝으로 내년 봄까지 휴식·재정비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새마을부녀회는 8일 "사랑나눔 무료급식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며 2023년 8회에 걸쳐 진행된 무료급식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무료급식봉사에는 용암2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 300여 분이 방문해 국수와 과일 등 준비된 음식을 먹으며 이웃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됐다 여러 기업과 개인들의 후원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사랑나눔 무료급식봉사"는 식사 한 끼보다 중요한 용암2동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이 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수행했다. 

이순복 용암2동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방문하셔서 서로 안부를 물으며 담소와 함께 식사 한 끼 한다는 건 파편화된 현대사회에서 노인 계층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고생해 준 부녀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2024년에도 착실히 준비하여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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