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청주경찰이 육거리 시장 입구에서 가짜 비아그라 의심되는 불법 의약품 판매책을 검거하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경찰이 육거리 시장 입구에서 가짜 비아그라 의심되는 불법 의약품 판매책을 검거하고 있다.

 

【청주일보】 방수용 =  최근 마약과 더불어 노인을 대상으로한 가짜 의혹이 있는 비아그라 판매가 기승을 벌이고 있어 청주상당경찰서와 청주시 보건소, 시민단체가 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최근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판매책 노인을 적발한대 이어 9일 오전 10시 경 육거리 시장에서 가짜로 의심 받는 비아그라를 장기간에 걸쳐 판매하던 판매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주로 판매 행위를 벌이는 곳은 노인들이 모이는 중앙공원과 일반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육거리 시장등의 장소에서 장기간 지속돼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이 판매하는 비아그라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가짜 의혹을 받는 물품이 대부분이었으며 최고 함량인 100mg을 넘어 220mg, 또는 500mg표시가 된 중국산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약사는 “비이그라의 최대 용량은 100mg으로 이 이상의 용량이  표시된 제품은 의심해야 하며 잘못 복용 하면 부작용이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어 함부로 복용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의심이 가는 약품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일보] 불법 판매책들에게 암수한 가짜로 의심되는 과용량이 표기된 비아그라
[청주일보] 불법 판매책들에게 암수한 가짜로 의심되는 과용량이 표기된 비아그라

 

이날 검거된 판매책이 소지하고 있던 비아그라는 220mg, 500mg으로 표시돼 있어 복용할 수 있는 최대 허용치 용량을 상회 하는 수치가 적혀 있어 성능과 진위  여부에 대해 의심을 사고 있다. 

경찰과 청주시 보건소는 판매책이 소유하고 있던 비아그라를 모두 압수 했으며 불법으로 의약품이 거래돼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의약품 불법 유통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판매책을 적발하거나 검거한 경찰은 이들 판매책들의 거주지가 청주가 아닌 대전이나 충남 등 지역에서 원정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중앙 공원을 무대로 비아그라를 판매한 검거하지 못한 판매 책을 수소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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